나의 인공수정 경험 기록지! 인공수정 2차-5차! 과정과 후기까지!!

인공수정 1차 실패..ㅠ
2차부터 5차까지는 주사를 써서 좀 더 많은 난포를 키워보기로 했다!
먼저 인공수정이란 인공수정은 기본적으로 정자를 여성의 자궁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이다. 이 과정은 자연적인 임신과는 다르게, 의학적인 기술을 통해 이루어진다. 인공수정은 여러 가지 이유로 임신이 어려운 부부에게 사용되며, 특히 정자의 질이 좋지 않거나, 배란 문제가 있는 경우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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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때와 다르게 주사를 써가며 인공수정을 준비했다.

 

생리 2일 차 - 인공수정 시작!

초음파 확인 후 페마라정 처방 및 폴리트롭 주사 처방!

페마라정은 생리 2일 차부터 먹기 시작했다.

하루 1번 2알 매일 같은시간에 5일 치 처방받았다.ㅎㅎ

 

생리 3일 차 - 폴리트롭 주사 시작!

첫 주사의 공포란..

내 첫 주사는 폴리트롭이라는 주사였다!

폴리트롭 주사는 주사기 일체형으로 되어있어서

뚜껑만 뽑고 쓰면 되서 간편했다.ㅎㅎ

내 배에 내가 주사를 놓는다니...

피 뽑을때도 쳐다도 못 보는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고 손 덜덜 떨면서 시작했던 첫 주사..

심호흡하고 한참을 망설이다가 겨우 놨는데

읭..? 안 아프다..!!!ㅋㅋㅋㅋㅋ

내가 너무 겁먹었던 탓인지 정말 따끔도 안 하고 하나도 안 아팠다.

그렇게 첫 경험이 좋아서 다음부턴 망설이지 않고 바로바로 맞을 수 있었다.ㅎㅎ

폴리트롭은 주사 중에서도 안 아픈 주사였다.ㅎㅎ

가끔 따끔 정도는 했지만 대체로 안 아팠다.ㅎㅎ

 

생리 12일 차 - 초음파 보러 병원 방문

12일 차에 두 번째 방문을 했다.ㅎㅎ

데카펩틸이라는 주사를 2대 처방받았다!

저녁 11시에 맞으라고 시간까지 딱 잡아주셨다.ㅎㅎ

데카펩틸은 조금 아팠다.ㅠㅠ

찾아보니 얼음찜질 후 천천히 주사 맞으면 덜아프다해서열심히 얼음찜질도 하고 천천히 맞았다.ㅎㅎ

 

생리 14일 차 - 시술 당일! 질정처방!

자궁내막 확인 난포 개수 확인 후

1시에 시술했다.ㅎㅎ

페마라만 먹을 땐 2개씩 자랐는데 주사를 맞으니 4개에서 5개가 자랐다!

시술시간은 짧다.ㅎㅎ 2-5분 정도?

시술 이후엔 잠깐의 안정을 취한 후 바로 일상생활을 해도 문제없다.ㅎㅎ

그리고 질정을 처방받았는데 시술 당일 저녁부터 사용했다.

싸이클로제스트 질좌제 400을 하루 한번 저녁에만 사용!

 

나의 후기!!

2차부터 5차까지 같은 방법으로 계속 진행해 보았으나

3차에 화유한번 하고 다 실패했다.ㅠㅠ

다들 인공 5차까진 안 하고 빠르게 시험관으로 넘어가는 것 같은데 나는 후회 없다!!

 

인공수정이 끝난 후엔 시험관도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시험관해서 임신이 안 됐을 땐 절망감이 너무 클 것 같아서 걱정이 많았다..ㅠ

그래도 인공으로 5차까지 하면서 주사에 익숙해지고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었다.ㅎㅎ

 

나는 1차부터 5차까지 안 쉬고 쭉 했는데

크게 힘든 건 없었다!

임신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쁜 아기천사가 빨리 찾아오면 좋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