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멍멍이

2021. 8. 19. 15:10아라소리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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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8
새벽부터 비가 쏟아지던 날


우리집 멍멍이는 비 맞는걸 별로 안좋아한다.

그리고 천둥소리를 많이 무서워한다.
어제는 빗줄기도 굵고 천둥소리도 쾅! 하고 크게 났다.

무서웠는지 화장실에 들어가서 얼굴만 내밀고있다.ㅎㅎ

평소엔 화장실 안들어가는데 이럴때만 들어간다.
귀여워 죽겠다.ㅋㅋㅋ

원래 출근한다하면 삐져서 침대로 가버리는데..

오늘은 혼자있기 조금 무서웠나보다.

같이 가자고 마당에 나와서 버틴다.ㅋㅋㅋ

짠해도 어쩔 수 없었다.
나는 빨리 출근을 해야 했고 멍멍이를 데려갈 수가 없는 날이라서..
토닥 토닥 해주며 집에 들여보내고 집에는 강아지 안정 취하는데 좋다는 음악을 틀어뒀다.
이걸로 우리 집 멍멍이가 조금 덜 무서웠기를 바랄 뿐이다.

짠한데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오는 우리 집 멍멍이 아라ㅎㅎ
오늘 퇴근 길엔 간식을 사가야겠다!ㅎㅎ

이름:아라
견종:골든리트리버
나이:4살
성별:암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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