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수중촬영! 첫번째 이야기 한복

나의 도전 버킷리스트중 하나인 수중촬영!!!

이건 사실 작년에 했던 수중촬영이다.
여기에 기록해 두고 싶어서 올리게 되었다.ㅎㅎ

 

내 인생 첫 수중촬영은 친구와 대화를 주고 받다가 급 예약을 했었다.ㅋㅋㅋ

----대화내용----
지니- 나 수중촬영 언젠간 꼭 해볼꺼야 진짜ㅜㅜ
친구- 우와 수중촬영은 나도 한번 해보고싶더라!!
지니- 어? 진짜?? 그럼 같이 찍으러 갈래??
친구- 헐 언제 하려고?
지니- 난 언제든..? 넌 언제 시간되는데?
친구- 그럼 돈 모으게 3개월 뒤로 잡을래??
지니- 콜!!!!!!!

계속 해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지 막상 예약은 못하고 있었는데...

친구와 대화하다가 급발진으로 해버렸다.ㅋㅋㅋㅋ
다이어트도 열심히 하던때라 살도 꽤 많이 뺐고!
사실 전문가 분들이 찍어주면 보정도 다 해주시니 믿고 편하게 찍었다.

나는 두가지 컨셉을 잡았었는데,

첫번째는 한복이였다!

와 역시 다시봐도 너무 맘에 든다.ㅋㅋㅋ

근데 사진이니 저렇게 나온거지 사실 난 물을 무서워하는 편이라 엄청 허우적 거렸었다..ㅎㅎ

포즈와 시선처리는 밖에서 작가님이 말을 해주시는데

신기하게 물속에 있어도 진짜 잘들린다. 오옹..신기해..

아 한복은 물속에서 퍼지는게 중요하고 이쁜데 나는 그걸 헬퍼님이 도와주셨다.ㅎㅎ
저 나무 옆쯤 헬퍼님이 대기하시며 도와주시고 빠져주신다.

나는 작가님께서 영상까지 하나 찍어주셨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ㅎㅎ

이렇게 이쁘게 사진을 찍은 곳은 수담스튜디오 라는 곳이다.

작가님부터 메이크업, 의상대여, 헬퍼님까지 모시다보니 비용은 손이 조금 떨렸지만..

그래도 너무 만족스럽고 기억에 오래남는 내 추억거리다.

두번째 컨셉은 인어다.
다음 기록으로 남길예정이다.ㅎㅎ

장소: 수담스튜디오
한복 장점: -풍성한 한복이 물속에서 퍼지면 단아하면서 아름다움.
              -몸매 커버가 됨.
한복 단점: -헬퍼님을 안모시고 한다면 한복이 이쁘게 퍼지기 힘들것 같음.
              -어깨에 두르는게 너무 이쁜데 물속에서 제어가 잘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