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맛집) 행궁동 너무 맛있던 생면 파스타 오마카세 픽키 파스타&와인바!! 데이트장소?!

2023. 6. 22. 14:06지니의 food/맛집

728x90
반응형
친구의 좋은 소식과 함께 밥을 먹으러 행궁동에 다녀왔다.

행궁동에 있는 픽키 파스타&와인바!

생면 파스타 오마카세는 처음 들어봐서 신기했다.ㅎㅎ

예약을 하고 가니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다.ㅎㅎ

생면 파스타 오마카세는 예약이 필수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팀당 5만 원의 예약금도 있다.ㅎㅎ 노쇼 방지인듯하다!

그리고 음료 주문을 위한 메뉴판도 있다.

여긴 1인 1드링크제 매장으로 꼭 주류가 아니더라도 음료라도 한 사람당 한잔은 시켜줘야 한다.ㅎㅎ

단, 와인 보틀 주문 시 제외!!

탄산부터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스파클링와인까지 정말 여러 종류가 있으니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와인과 함께 파스타를 즐겨도 너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오늘의 오마카세 메뉴!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나오는데 3만 5천 원이라니..?

오마카세를 부담 없는 가격에 느껴볼 수 있어 너무 좋다.ㅎㅎ

도착해서 음료를 주문하고 앉아있으니 사장님께서 메뉴를 하나하나 만들어주셨다.ㅎㅎ

와 근데 오픈주방이니 가까운 거리에서 보게 되는데 모든 게 정말 깔끔했다.

음식점에서의 청결은 너무나도 기본적이고 당연한 거지만 또 사소한 거 하나로도 컴플레인이 걸려올 수 있는데

사장님이 정말 깨끗이 관리하시는 게 보이는 것 같았다.ㅎㅎ

Starter - 바게트, 파르미지아노, 어니언잼, 발사믹

바삭하게 구운 바게트 위에 어니언잼을 올리고 발사믹을 살짝 찍어 먹으니 입맛이 돌았다.ㅎㅎ

가볍게 수다를 떨며 천천히 먹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첫 파스타를 내어주셨다.

Chitarra - 오늘의 생선, 세 가지 허브, 레몬 오일 / Chitarra키타라 - 긴 파스타 가닥으로 spaghetti와 닮았다.

 

사장님께서 직접 반죽하시고 바로 뽑은 생면에다가 잘 구워진 생선을 올 주셨다.

흰살생선은 광어였던 걸로 기억한다.ㅎㅎ

파스타를 바로 앞에서 내어주시면서 음식 설명을 해주시는데 너무 좋았다.ㅎㅎ

 

세 가지 허브와 레몬 오일로 맛을 내었다는 첫 번째 파스타!

생선살과 파스타 모두 담백하며 깔끔한 맛을 내어주었다.ㅎㅎ

천천히 한입 두 입 먹고 있으면 앞에서 사장님이 두 번째 파스타를 만들어 주신다.

저건 또 무슨 맛일까? 궁금해하면서 기다리는 재미도 있는 것 같다.ㅎㅎ

눈도 입도 즐거운 오마카세!!

Trenette - 제노바식 봉골레, 바질 페스토, 모시조개

Trenette트레네테 - Mafalda와 비슷한 리본파스타이지만 너비가 더 얇다. 약간 폭이 넓고 한쪽에 주름이 잡혀있다. 

두 번째 파스타는 바질 페스토가 잔뜩 올라간 봉골레 파스타이다.ㅎㅎ

바질의 향과 맛이 진하게 나서 나는 오 이런 맛이구나 신기하다 정도로 끝났는데

친구와 남편은 너무 맛있다며 잘 먹었다.ㅎㅎ

나는 바질이 들어간 요리를 많이 접하지 않았는데도 맛있게 먹었다.ㅎㅎ

Risotto - 트러플 페스토, 프로슈토, 만가닥 버섯

보리를 이용한 리소토이고 안에는 머시룸 페스토랑 두 가지 버터로 맛을 냈다고 한다.ㅎㅎ

위에는 프로슈토와 트러플 에센스를 뿌려 마무리해주셨다고 한다.

 

보리의 식감과 부드러운 크림의 맛은 아주 조화가 좋았다.ㅎㅎ

트러플 에센스를 뿌려주셨다 하는데 사실 잘 못 느꼈다.ㅋㅋ

내가 너무 맛있다만 외치면서 먹어서 음미를 안 했나?ㅎㅎ

그리고 같이 나왔던 열무피클!!

살짝 새콤한 맛이 나면서 아삭거리는 열무가 너무 맛있었다.ㅎㅎ

살짝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입을 깔끔하게 도와주는 열무피클 너무 맛있었다.ㅎㅎ

Pappardelle - 볼로냐식 라고, 키안티 와인, 파슬리

Pappardelle파파르델레 - 넓고 납작한 리본 파스타이다. 가장자리가 곧거나 주름진 것이 있다.

면이 넓고 납작한 볼로냐식 라구 파스타!

소스가 제일 진해서 마지막 음식인 건가 싶었다.ㅎㅎ

굵게 다져진 고기가 가득 올라가 있는 라고 파스타

이게 제일 내 취향이었다. 

너무 맛있어... 다른 것도 다 맛있었지만 이게 베스트!

Dolce - 크림브륄레, 바닐라빈, 레몬 제스트

마지막 디저트!!

겉은 토치로 바삭하게 구워내고 속은 촉촉한 크림이 가득한 크림브륄레!!

설탕을 토치로 녹이고 구워 바삭한 겉과 속에 촉촉한 커스터드 크림을 같이 한입 가득 먹으니

너무 달달하고 부드러운 게 행복한 맛이었다.ㅋㅋㅋㅋ

오마카세는 볼 때마다 항상 저렇게 적은 양으로 배가 찰까? 싶은데

조금씩 다양한 메뉴를 천천히 먹으니 배가 많이 부르다!ㅋㅋㅋ

같이 간 친구도 꽤 많은 양을 먹는 내 남편도 모두 배부르다 하며 맛있게 먹고 왔다.ㅎㅎ

 

그리고 생면 파스타의 매력도 아주 잘 느끼고 왔다.ㅎㅎ

바로 뽑아서 요리하는 면의 맛은 또 다른 느낌이어서 너무 만족하고 좋았다.ㅎㅎ

행궁동에 있는 믹키 파스타&와인바!

오마카세이니 메뉴가 지금은 또 다를지도 모른다.ㅎㅎ

오마카세는 예약 필수이니 꼭 예약하고 한 번쯤 찾아가 보는 걸 추천한다!

728x90
반응형